
ㅇㅇ[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공]
'꿀맛 참외'로 알려진 성주참외가 온라인경매를 통해 새롭게 활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거래소는 지난 13일 경북 성주군과 성주군 농산물의 유통판로 확대와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성주군은 aT 온라인경매시스템을 통해 성주군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aT는 또 본격적으로 농식품 온라인 유통혁신을 일궈나가기 위해 지난해 7월 농식품거래소를 정식 개소, 농산물 산지 온라인경매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거래실적은 전년 시범사업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156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aT는 이번 성주군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제주와 전남과도 해당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배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최근 통신과 영상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농산물 온라인거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aT의 온라인경매플랫폼을 통해 생산농민과 도시소비자가 함께 상생해 나가는 대표 농산물 유통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