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히어·레이아와 '3D 자동차 내비게이션'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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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1-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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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은 차량 운전석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에 3D 내비게이션을 적용하기 위해 히어(HERE), 레이아(Leia Inc.)와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건물과 지형에 대한 히어의 3D 콘텐츠가 레이아의 라이트필드(Lightfield) 기술로 표시된다.

이 공동 솔루션은 특수 안경이나 시선 추적(eye-tracking) 센서 없이도 3D 효과를 만든다. 라이트필드 기술은 다양한 각도에서 3D 효과를 구현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가 3D 그래픽을 볼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지원하는 콘텐츠는 전 세계 75개 도심부를 상세하게 구현한 히어 프리미어 3D 시티즈(HERE Premier 3D Cities)에서 제공된다.

각 건물마다 물리적인 위치, 용적, 고도 및 외관 색상을 기반으로 색인화가 적용됐다. 또 3D 지형 모델은 도시 레이아웃을 그대로 묘사하기 위한 고도까지 보여준다.
다양한 스타일의 주변 건물과 함께 상세한 3D 랜드마크가 각 도시 구역 내 포함되고, 3D 지형에 통합돼 제공된다.

이들 기업은 콘티넨탈의 내추럴 3D 디스플레이(Natural 3D Display), 레이아의 라이트필드 기술 및 히어의 3D 지도 콘텐츠를 기반으로 공동으로 시연 시스템을 제작했고, 3D 솔루션을 차세대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콘티넨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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