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은 지난 2018년에 트랙터 엔진과 미션에 있어 5년/1500시간 무상 품질보증 정책을 도입했다. 이후 3년 만인 2021년 1월 1일부로 기간을 2배 늘린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이자 최장인 10년/3000시간의 품질보증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1위 농기계 생산기업인 대동공업(공동 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자체 생산하는 트랙터의 엔진과 미션에 한해 무상 품질보증을 시행한다.
대동공업의 관계자는 “품질보증과 관련해 엔진은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 오일팬, 커넥팅로드 등이 해당되며(엔진 주변장치 및 전장부를 제외한 엔진 부품), 미션은 단속, 변속, 제동, 감속, 앞, 뒤차축 조합부(단, 오일씰, 오링, 가스켓류는 5년/1500시간)가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장/섀시/전장/유압/엔진 주변장치 등의 일반 부품도 올해 1월 1일부로 1년/500시간에서 2배 연장한 2년/1000시간 보증을 시행한다.”라고 전했다.
대동공업은 엔진 및 미션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해 자체 생산하는 모든 트택터에 자체 엔진 및 미션을 채택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트랙터와 엔진의 생산량이 약 50%가량이 증가하며 엔진과 미션의 품질 자신감이 더욱 높아졌고, 스마트 농업을 실현한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 관계를 더 단단히 하고자 이번 정책을 도입하게 됐다.
대동공업 이성태 영업총괄 사장은 “뛰어난 품질과 성능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만큼 철저한 사전 사후 관리로 고객이 대동 농기계를 믿고 구매하고, 사용하는 모든 순간이 만족스러운 ‘서비스 컴퍼니’로 나아가고자 품질보증 기간 확대를 시행한다”라며 “더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정책을 도입해 고객이 첫 시동부터 마지막 시동의 순간까지 대동이 늘 함께한다는 생각을 가지게끔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공업은 본사, 전국 8개 정비공장, 150개 대리점 등 총 159곳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 정비가 어려운 문제 발생 시 각도 지역 본부에 배치된 예비 농기계를 해당 농민에게 대여해 농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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