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출시 임박에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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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1-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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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컴투스에 대해 다가오는 신작 출시 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때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9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이달 말 대만 게임쇼에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게임 세부내용 공개와 사전 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통상 소요되는 1~2개월 가량의 사전예약 기간을 고려하면 3월 출시가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작년 11월 말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는 실시간 게임성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에는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서머너즈워:클로니클'이 출시될 전망"이라며 "3월 출시되는 백년전쟁 성과에 따라 해당 게임의 기대감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시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현재 서머너즈워는 출시 6년이 지난 현재도 일매출 10억원 내외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원작 성과를 고려하면 출시 후 실적 추정치 사향 여지도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322억원과 영업이익 308억원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 많고 영업이익은 4.3%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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