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코로나19로 판로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상반기 해외시장개척단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온라인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 160개 기업을 지원, 18개국 바이어와 한화 약 710억 원의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까지이며, 기계 공구 전자기기 건축자재 화장품 의약품 유아용품 등 관내 중소기업 110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 해외 현지 무역관과 해외 GBC(경기비지니스센터)와 협업, 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터키 등 14개 국가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바이어 발굴 △현지 시장조사 △통역 △화상장비 등 상담에 필요한 사항을 100% 무료로 지원하며, 제품 카탈로그 발송과 계약서 작성 등 수출에 필요한 사전·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반기 6개 지역 7개국을 비롯해 하반기 3개 지역 7개국 총 9개 지역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3개 지역까지 중복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태 시 기업지원과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수출불황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온라인 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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