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의 감소, 생산량의 감소, 자금 조달의 경색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으로 인해 기업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조치로 평가된다.
지원대상은 청도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등 11개 업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을 융자 추천 하며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운전 자금은 중소기업이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시, 군이 대출이자의 3%를 1년동안 보전하는 이차 보전 형태로 지원된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취급 은행을 방문해 융자 가능 여부와 융자 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온라인 또는 방문(청도군 경제산림과)으로 신청 가능하며, 설 명절 자금신청은 오는 1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수 있도록 신속하게 중소기업 운전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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