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은 이미 유명한 운동 마니아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한 이시영은 "이상형이 같이 운동할 수 있는 남자"였다며 "남편이 결혼하지 전에는 매일 아침 같이 뛰어줬다. 새벽 4시에 뛰었는데도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결혼 후 180도 달라졌다며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는 단 한 번도 안 뛴다. 남편이 나에게 '너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2010년 복싱 관련 드라마를 통해 복싱을 배웠던 이시영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복싱 훈련을 이어갔고, 2012년에는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돼 대회도 출전했다.
2017년 남편 조승현씨와 결혼한 후 임신을 한 상태에서도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을 했으며, 임신 9개월 만삭임에도 산악 인증샷까지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16일 방송된 '전참시'에서 이시영은 35개월 된 아들 정윤 군과 남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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