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6철(鐵) 시대가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22일 고시한 GTX-C노선 시설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안산선(전철 4호선)과의 연결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수원(수원역)~양주(덕정역) 사이 74.8㎞를 잇는 GTX-C노선이 10개의 정거장으로 계획된데다 3개소 이하 추가 정거장이 설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정거장 개량 등을 통해 GTX-C노선이 안산선을 함께 이용, 금정역에서 시 도심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 GTX-C노선의 안산시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와 함께 적극 노력했다.
이로써 현재 운행 중인 안산·서해·수인선 등 3개의 철도와 신안산선(2024년 목표), 초지역 정차 인천발KTX(2024년 준공 목표) 등이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6철’ 시대가 한층 더 현실화되고 있다.
한편 총 4조3857억 원이 투입되는 GTX-C노선 사업은 올해 민간사업자 공모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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