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본명 임철)이 언급한 '롤스로이스 막걸리'의 가격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딘딘과 동반신기 유노윤호가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지인이 자신의 생일선물로 건넨 6병의 '롤스로이스 막걸리' 때문에 아버지와 심하게 다툰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1박 2일' 촬영 간 사이 아버지가 (막걸리를) 말없이 가져가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땅끝마을 전남 해남 주조장에서 생산되는 생막걸리로 출고가가 무려 11만 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롤스로이스 막걸리의 특징은 투박한 맛이다. 도시의 막걸리와 다르게 맛이 달지 않고 감미료를 넣지 않아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드러내기 위해 세계 최고 자동차로 손꼽히는 롤스로이스를 브랜드명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걸리 표지에는 허영만 화백이 그렸다는 롤스로이스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 막걸리'를 제조업체 대표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맛상무'에 출연해 "내가 롤스로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클래식 롤스로이스도 한대 갖고 있고, 제조업의 상징, 최고급 완성품의 상징이라서 그 이름 가져다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