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17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설 비상근무 2단계에 돌입한 뒤 "출·퇴근 시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도로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전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500여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제설재와 87대의 제설차량과 굴삭기 등 제설장비가 투입됐다.
특히, 은 시장은 오후 5시부터 시를 포함한 3개 구청, 50개동 총 208명의 비상근무필수 인력을 대기시키고, 총 87대 제설차량과 제설장비, 제설재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직접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을 들러 염화칼슘 보유 현황을 확인하고, 갈현고가교를 찾아 경충대로 제설장비 전진 배치 현장에도 나섰다. 또 운중동 한국학연구원 앞 성남~의왕간 도로 제설장비 배치 현장도 방문, 성남시 전역에 대해 제설상황을 보고받는 등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