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징둥팡A(BOE, 선전거래소, 000725)가 최대 200억 위안(약 3조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중국 뉴스 포털 제몐에 따르면 BOE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135억 위안을 제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12인치 실리콘 기반 OLED 등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나머지 자금은 BOE병원 구축, 회사 유동성 확보 등에 쓴다고 했다.
이는 지난 2014년 4월 457억 위안 상당의 유상증자에 나선 이후 약 7년만에 비공개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발행하는 것이다. BOE는 이번 자금 조달로 OLED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톈펑증권은 BOE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16/0.44/0.50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43/15/13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톈펑증권은 BOE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한편 지난 2019년 BOE는 전년 동기 대비 19.51% 증가한 1160억886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34억3513만 위안으로, 54.61% 증가했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징둥팡A(BOE, 선전거래소, 000725)가 최대 200억 위안(약 3조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중국 뉴스 포털 제몐에 따르면 BOE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135억 위안을 제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12인치 실리콘 기반 OLED 등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나머지 자금은 BOE병원 구축, 회사 유동성 확보 등에 쓴다고 했다.
이는 지난 2014년 4월 457억 위안 상당의 유상증자에 나선 이후 약 7년만에 비공개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발행하는 것이다. BOE는 이번 자금 조달로 OLED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2019년 BOE는 전년 동기 대비 19.51% 증가한 1160억886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익은 34억3513만 위안으로, 54.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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