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활동을 나누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우리동네 善(선)한가게'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총 100개 업체를 선발해 오는 3월부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업체당 최대 1000만원 생활자금 △가게 홍보 이미지 광고 제작 및 우리은행 영업점과 WON(원)뱅킹 앱을 통한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 '위비마켓' 입점을 통한 상품판매 등이다. 이밖에 우리금융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이 전방위적으로 활용된다.
다음달 5일까지 '우리동네 善한 가게'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모집 참가자는 지난달 우리은행 영업점이 추천한 영업점 인근 선한 소상공인들과 함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에 최종 선발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그룹 ESG전략 방향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본점 인근 식당 선결제 캠페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10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등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3월부터 7개월간 진행한 '착한 임대인 운동'을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연장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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