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길에 오른 ‘상주 배’는 32톤(1억1,000만원 상당) 분량으로 지난주 곶감 이어 베트남으로 연속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지난해 개화기 냉해 등 자연재해로 배 수확량이 많이 줄어 내수 및 수출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은 품질 좋은 상주 배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출된 상주 배는 베트남 설 명절에 맞춰 현지 프리미엄 한인 마트인 강남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자연재해로 농산물 생산 및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회원 농가들과 수출업체의 노력으로 수출 길을 열 수 있었다”며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시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