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대서양 건너 유럽 주요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부양책이 실현 가능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앞서 바이든은 1조9000억 달러(약 2099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제안한 바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1% 오른 5617.27에, 독일 DAX지수는 0.4% 상승한 1만3848.35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50지수는 보합에 가까운 3602.58로 거래를 종료했다. 다만 영국 FTSE지수는 0.2% 밀린 6720.65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소폭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5% 빠진 52.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 내린 54.75달러를 가리켰다.
금값은 약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 상승한 1836.5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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