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1월 중 1일과 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데이’에 휴장한다. 매년 1월 1일인 새해 첫날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유럽 등 전 세계 대부분 증시가 휴장하는 날이다.
‘마틴 루터 킹 데이’는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이날은 흑인 해방운동을 지도했던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일을 기념하는 날로 1986년부터 미국 연방 공휴일이 됐다. 실제 킹 목사 탄생일은 1월 15일이지만 미국 의회는 공휴일을 1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정했다.
다음 휴장일은 공휴일인 ‘미국 대통령의 날’이다. 미국 대통령의 날은 매년 2월 세 번째 월요일로 올해는 2월 15일이다. 이날은 미국 전임 대통령 모두를 추모하는 날이다.
한편 미국 증시 직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77.26p(0.57%) 내린 3만814.2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29p(0.72%) 떨어진 3768.2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14.14p(0.87%) 하락한 1만2998.50을 기록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로 미국 증시가 휴장한 18일 프랑스 CAC40지수는 0.1% 오른 5617.27, 독일 DAX지수는 0.4% 상승한 1만3848.35에 각각 장을 마쳤다. 영국 FTSE지수는 6720.65, 범유럽지수인 스톡스50지수는 3602.58로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