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리즈시절 미모 '깜짝'...3개 국어 구사 능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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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1-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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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호박씨' 방송 캡처]



가수 진미령의 '리즈 시절' 미모가 재조명되고 있다.

진미령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리즈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진미령은 "외교관을 하기 위해 화교 학교를 다녔다"며 "어머니께서 제2외국어는 영어지만, 제가 컸을 땐 중국에 인구가 많으니 중국어가 필요할 거라고 해서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미령은 1958년생으로 올해 64세다. 1975년 영사운드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서구적인 외모와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원조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 때문에 화교 출신이라는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진미령은 1993년 인기 개그맨 전유성과 결혼했으나 17년 만인 2011년 이혼했다. 최근 전유성과 사실혼 관계였음을 밝히며 "혼인신고는 하고 싶지 않았다. 이유는 그 밑으로 들어가는 게 싫었고 또 아이도 낳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미령의 아버지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김동선 전 대령이다. 김 전 대령은 전라남도 목포시 시장, 수원시 시장, 대한유도회 부회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진미령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실미도'라는 영화가 나왔다. 북파공작원의 대장이셨다. 눈빛에 살기가 있었다. 또 집안 곳곳에 칼을 두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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