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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기업 채용 설명회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이공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상황속에서도 다수 취업 연계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전문대졸 이상의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인 청년층(만34세 미만)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의 인력수요와 이공계 미취업자 간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청년실업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차산업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한 ‘빅데이터 분석과정’ 등 2개 과정에 148명이 신청해 5회에 걸쳐 100명이 선발됐고, 전문연수 4개월과 기업연수 2개월의 교육을 통해 97명이 수료해 88명이 취업(취업률 90.7%)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기업인 ㈜실크로드소프트 등 5개사에 7명의 연수생이 2개월의 기업연수를 통해 해당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됐다. 또한 31개의 기업과 신규 채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채용기업 발굴로 최근 3년간 연수생 264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취업률 90.4%의 성과를 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실무 전수 노하우를 활용한 기업 수요기반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며 “현장중심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층 고용창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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