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대응 사항과 장기간 계속되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고통이 심화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현안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방역대응 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방역지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자 부시장을 총괄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하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경제 회복을 동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비촉진 공직자 솔선 참여 등 민간 확산 분위기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세부사업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현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을 비롯해 지역이 매우 어려운 실정인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사회·경제적 혼란을 조기에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소상공인 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