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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학교 구성원 인식 개선 및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의 학업지속에 대한 동기 부여 방안 등을 마련해 선제적이고 예방활동을 운영할 방침이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학교 내·외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상담 및 체험활동 참여와 숙려의 기회를 제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전 교원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학교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위기학생을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담임교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해볼 수 있는 △ 학생의 자기성찰과 치유 돕기 △ 학생의 관계를 풍성하게 하기 △ 진로 찾기와 학습동기 일깨우기 △ 문화적 감수성 키우기 등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 및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모두 함께함’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부직포 가방에 선생님의 격려 문구가 담긴 카드가 함께 제공돼 ‘너에게 관심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업지속 응원함은 격려 물품이 담긴 작은 가방이지만, 위기학생에게는 학업지속과 변화의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인식이 개선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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