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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라크 등 6개국과 필리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기간이 6개월 연장된다.
19일 외교부는 이라크, 시리아, 예멘, 리비아,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과 필리핀의 잠보앙가 반도,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 기간을 오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제42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여권사용정책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해당 지역의 정세불안과 열악한 치안 상황 그리고 테러 위험 등이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평가하고 여행금지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007년 8월 7일부터 이라크, 시리아,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을 여행금지 국가·지역으로 지정했다. 예멘은 2011년 6월 28일부터, 리비아는 2014년 8월 4일부터 여행금지 국가·지역 지정 목록에 포함됐다. 필리핀 잠보앙가 반도,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는 2015년 12월 1일부터 여행금지 국가·지역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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