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전북은행장이 4연임을 앞두고 차기 행장 후보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행장은 전날 전북은행 내부 온라인 게시판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임 행장은 "최근 전북은행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 후보 2인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무척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이고 이를 위한 '창조적 파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영광스러운 전북은행 CEO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 취임한 임 행장은 지난해까지 새 차례 연임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은행은 오는 21일 열리는 행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행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행장은 전날 전북은행 내부 온라인 게시판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임 행장은 "최근 전북은행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 후보 2인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무척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이고 이를 위한 '창조적 파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영광스러운 전북은행 CEO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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