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주말 대낮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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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1-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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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우 박시연씨가 주말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박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 경 서울 송파구에서 외제차를 몰다가 좌회전 신호를 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박씨와 피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2명 모두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시연씨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16일 박시연씨가 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셨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하다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며 "근처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반성 중"이라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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