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천산업단지 내 194억원 규모의 ㈜지평주조 제3공장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강원도·㈜지평주조와 함께 제3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평주조 제3공장’은 오는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3년간 5423㎡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탁주와 약주를 제조하게 된다.
신규고용 규모는 80명이며 ㈜지평주조는 춘천에 제조시설과 고용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제3공장 신설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누적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도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앞장서서 일궈낸 기업유치 사례”라며 “가라앉은 경기 회복을 위해 속도감 있게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지평주조 제3공장 신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지원·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평주조는 지난 1925년 설립돼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594호로 지정된 탁주 및 약주를 제조하는 막걸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8년 동춘천산업단지 내 제2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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