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경쟁률 6.12대 1··· 1만3458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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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1-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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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금융감독원은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만3458명이 지원해 6.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지원자 수는 전년(1만874명)보다 2584명(23.8%) 늘었으며 경쟁률도 전년(4.94 대 1)보다 높아졌다.

지원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1만548명)이 가장 많고, 부산(1075명), 대구(770명), 광주(482명), 대전(583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원자 중 58.8%는 남성이고, 41.2%는 여성이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2017년(31.7%) 이래 2018년 32.6%, 2019년 34.3%, 2020년 37.4% 등으로 증가해왔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60.9%로 가장 많고, 이 중 상경계열 전공자가 75.1%를 차지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이고, 20대 후반이 44.9%를 차지해 가장 많다. 이어 20대 전반(41.9%), 30대 전반(9.2%) 등 순이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제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2200명)까지 선발될 예정이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동점자 모두 합격자로 처리된다.

제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다음달 5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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