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 서석대 전경[사진=광주시 제공]
광주 무등산권에서 생산된 음식이 국내 최초로 ‘지오푸드(GEOfood)’ 브랜드를 갖게 됐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포르투갈, 이탈리아, 핀란드 등 총 10개국 17곳의 세계지질공원이 가입했고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이란에 이어 3번째다.
‘지오푸드(GEOfood)’는 노르웨이의 마그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2015년에 설립해 운영 중인 지역향토음식 브랜드다.
해당 지질공원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생산된 농산물, 음식, 음료에 국제적 브랜드를 적용해 홍보할 수 있다.
지오푸드 네트워크는 운영주체인 마그마 세계지질공원의 사전 조사를 거쳐 해당 지질공원 상품이 적격하다는 평가를 받은 후에 가입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난해 2월 무돌저잣거리동동주, 전통두부, 연잎차, 황칠백숙 등 협력업체 7개 품목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고 가입자격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