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MC) 사업부 매각설에 급등했다. 적자를 이어오던 휴대폰 사업을 접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12.84%)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는 MC사업부 구성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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