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는 지난 20일 부산시 남구청에서 '저소득가구 아동 지원' 성금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코리아센터 김태상 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급 대상 아동은 부산 남구 17개동에 인원을 배분해 100가정을 선정했다.
지급 방식은 부산 남구의 지역화폐인 오륙도페이를 한 가정당 1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하며, 부산 남구의 공공배달앱 ‘어디go(고)’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어디go’의 특징은 고객의 정보 제공 동의하에 가맹점에 고객 정보를 제공한다. 확보된 고객정보를 통해 가맹점 업주는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의 마케팅을 통해 단골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어디go’는 또한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등이 필요 없으며 남구 주민들은 지역사랑상품권인 오륙도페이로 결제시 1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의 대표는 “곧 있으면 설인데 아이들이 보다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공배달앱 ‘어디go’가 부산 남구 주민과 가맹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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