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착한 선결제 지역상권 온기 불어넣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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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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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지원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 산본로데오거리 식당 찾아 직접 선결제

  • 선결제 금액 10% 온누리상품권 지급 이벤트 실시

  • 시민들도 선결제 적극 참여해달라

한대희 시장이 한 상점을 들러 직접 선결제를 하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착한 선결제는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운동”이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 시장은 20일 산본로데오거리에 있는 한 식당을 찾아 직접 선결제하고 식당 주인을 격려한 뒤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이를 위해 시 차원에서도 공공부문 선결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오는 3월 예산 소진 시까지 선결제 금액의 10%를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폐쇄 위기에 처할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크다”고 강조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직사회가 선결제 운동에 우선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한 시장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 다음 주자로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과 한우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재수 군포산업진흥원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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