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친환경 관련주들이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분 현재 태양광기업인 한화가 7.32%로 올랐고 OCI도 5.24% 상승중이다. 한미반도체도 5.43%까지 상승했다. 또 수소차 관련주인 뉴로스(8.58%), S&T모티브(7.70%), 동아화성(3.53%) 등도 상승세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면서 친환경 관련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너지·인프라에 2조 달러 투자를 약속한 만큼 공약 이행시 관련주들의 수혜가 예상돼서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탄소 중립을 앞세운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의 최대 수혜업종은 2차전지 및 수소및 전기차 분야"라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들이 포함된 LIT ETF와 궤를 같이하는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을 지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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