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서울 한 귀금속점에 괴한들이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관악구 한 귀금속점에 검은색 옷·모자를 착용한 3명이 유리창을 깨고 침입했다.
이들은 진열대를 파손하고, 진열된 귀금속들을 가방에 넣어 도주했다. 사설 경비업체는 침입 사실을 인지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미 이들은 달아났다.
괴한들은 모조금과 14K 금품 등 여러 개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순금 등 고가 귀금속은 금고에 보관돼 피해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달아난 일당 행적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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