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안전점검 및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21일 강원도 지역건축안전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전국 광역도 중 최초로 설치됐으며, 올해 운영계획 수립 및 해빙기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도내 중소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계도 활동 및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한 도민의 전문성 부족에 따른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등 도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에 주안점을 두고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도 건축과장이 센터장으로 겸임하고, 건축사 및 건축구조기술사의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전기·소방 등 ‘건축안전자문단‘을 구성해 도내 건축물 약 42만동 중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안전에 위험이 있는 건축물과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금년도 기준인건비가 반영된 원주·양구를 비롯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안전점검 등 도민의 안전에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건축안전센터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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