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차관 "정부 직접일자리, 비대면·재택근무로 전환해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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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1-01-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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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일자리, 1분기 중 집중 채용"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점검 TF'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2일 "직접일자리 사업은 비대면·재택근무로 전환해 1분기 중 집중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민간의 고용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 일자리가 공백을 메우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또 "특수고용직(특고)·플랫폼 노동자 관련 고용통계도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노동자 다수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고용통계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인 인공지능(AI) 의료용 소프트웨어(SW) '닥터앤서 2.0' 사업에 4년간 총 28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대장암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닥터앤서 1.0'을 앞서 개발한 이후 폐암·간질환·피부질환 등 12개 질환으로 AI 정밀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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