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기왓장 투척' 가수 전인권 경찰 조사...조망권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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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21-01-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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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全, 일부 혐의 부인...경찰 "목격자 등 증거 조사"

가수 전인권. [사진=연합뉴스]



포크 록 밴드 들국화 리드보컬 전인권씨(67)가 조망권을 두고 이웃과 시비 끝에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전씨에 대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를 실시했다.

전씨는 지난해 9월 종로구 삼청동 자택 옆집에서 지붕을 1m 가량 높이는 공사를 하자 본인 조망권을 침해한다며 마찰을 빚던 과정에서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 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돌을 던진 기억은 있으나 기왓장은 아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등 증거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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