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총회 열고 안팎 현안 챙기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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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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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상황·구마교회 사건 등 대응책 모색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가 지난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과 구마교회 사건 내용을 공유하는 등 의회 안팎의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총회에는 박은경 의장과 윤석진 부의장,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 등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 및 시 코로나19 대응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의회는 매달 의원총회를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실태와 문화복지위가 점검 중인 구마교회 사건의 수습 과정을 공유하는 것에 더해 안산시의회 30년사 발간에 관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다.

시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지역에서 집단 시설을 통한 n차 감염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 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 시군보다 다소 많은 확진자 수도 그 여파로 파악됐으며, 지역 병원 1곳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확보해 대응하고 있는 점은 의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됐다.

구마교회 사건의 경우, 문화복지위원회가 그동안 세 차례 사건 관련 간담회를 열어 대응방안을 모색했고, 이에 따라 피해자 대책협의회 소회의가 구성·운영되고 있다는 점 등이 공유됐다.

또 시의회 30년사 발간과 관련해서는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30년사를 발간하는 것의 의미와 장단점이 언급된 가운데 추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총회에서는 의회사무국 부서별 소관 사안과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한편, 다음 의원총회는 오는 2월로 예정돼 있으며 의회는 정기적인 의원총회 외에도 필요에 따라 총회나 의장단 회의 개최를 통해 현안 대처 및 의원 간 협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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