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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1/22/20210122161940883468.jpg)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존슨 총리는 친서에서 “6월에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을) 모시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 초청을 확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선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은 G7 회의를 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호주, 인도 정상을 게스트 국가로 호명했다.
존슨 총리는 “올해 전 세계가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퇴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자유무역 옹호 등에 매진해야 한다”며 “이런 논의에 한국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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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답신에 ‘성과를 거두도록 기여하겠다’는 내용을 담는 만큼 그렇게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우리나라는 이미 미국이 의장국일 때 초청을 받았다”면서 “이번에 연속 초청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나 영향력 강화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한에서도 존슨 총리가 말씀하셨고, 우리나라가 코로나에 대응하는 모범적 방역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빠르게 경제를 회복한 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점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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