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이어진 저금리 기조로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기준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오피스텔 시장에 속속 진입해서다.
교통이 편리해 직주근접이 가능하거나 수도권 대규모 업무단지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청약 경쟁률과 계약률도 높게 나타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년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210실 모집에 총 3890건이 접수돼 평균 18.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규 공급이 부족한 여의도에 오피스텔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으며 계약 시작 6일 만에 완판됐다.
오피스텔은 중복청약이 가능해 일반적으로 청약률이 높게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처럼 계약까지 이어진 경우는 입지의 힘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사무실이 집중된 대규모 업무지구 인근은 근로자들의 고정 수요가 뒷받침돼 일정한 임대 수익률이 기대되고 공실의 우려도 낮기 때문이다.
주요 지역의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에게 각광받으면서 직주근접성이 높은 오피스텔 신규 물량에 관심이 쏠린다.
요진건설산업은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 2번지 외 4필지에 조성되는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3~29㎡ 오피스텔 112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지상 4~19층에 들어선다.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는 총 6개 전철라인이 지나는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한다. 도심권역과 강남권역, 성수동 IT밸리까지 흡수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ITX청춘선, 동북선 경전철(예정)이 정차하는 동북권 교통 요충지 왕십리역이 가깝고, 2025년에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출구가 사업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지하철 환승 없이 강남, 종로, 신촌, 용산, 잠실 등 서울 주요 지역을 30분 내 닿을 수 있다.
편리한 교통망 체계를 갖춘 만큼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 근로자를 비롯해 인근에 위치한 한양대, 동국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생 및 임직원 등의 수요도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다.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개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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