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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신속하고 차질 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김광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보건행정과장이 총괄지원반장, 의료지원과장이 운영관리반장을 맡아 총 20여 명으로 운영되며, △ 상황관리팀 △ 이상반응 관리팀 △ 백신수급팀 △ 대상자 관리팀 △ 접종기관운영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 종류에 따라 화이자와 모더나 등 초저온 냉동고를 필요로 하는 mRNA 백신은 접종센터(치악체육관)에서, 그 이외 백신은 위탁 의료기관(약 100여 개소 지정 중)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주시 의사회·간호사회·민간 의료기관·시의회·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인력 및 접종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하루 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신 공급시기에 맞춰 차질 없는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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