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인천지역 유통 수산물 총 417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설·추석 성수 및 계절 수산물, 김장철 수산물 등으로 방사능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패류독소 타르색소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이 중 416건은 기준에 적합했고, 1건이 동물용의약품인 트리메토프림 잔류허용기준 초과돼 관련기관에 긴급통보해 행정조치 취하도록 했다.
남촌농수산물검사소는 인천종합어시장 소래포구어시장 마트 등에서 수산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빈번해짐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 판매 수산물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안전관리가 더욱 엄격해질 것에 대비 분석장비 구축 및 검사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이 많이 유통되는 인천의 특성상 오프라인 검사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구매형태의 변화에 따른 온라인 검사도 병행 수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