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성장단계의 중소(벤처)·중견기업 및 4차산업혁명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월 정부의 ’혁신모험펀드 조성·운영 계획‘에 따라 3년간 총 8조원을 목표로 조성됐다.
펀드 조성은 산은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공동 주관한다. 3년 동안 IMM, JKL, 스카이레이크, 에이티넘, LB인베스트먼트, DSC 등의 PE, VC 운용사가 선정돼 55개의 펀드를 운용 중으로 누적액 기준 3조4000억원을 투자집행했다.
지난해 4분기에 대부분 결성된 3차년도 펀드는 투자 초기임에도 10%를 투자했다.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1, 2차년도 펀드의 경우 49%가 소진돼 양호한 투자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산은은 지난해에는 '투자촉진 인센티브' 등을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2조원 이상을 380여개 혁신기업에 투자했다.
산은 관계자는 “10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는 국내 PE, VC 시장의 모든 참여자가 이뤄낸 성과”라며, “55개의 펀드들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기업·신사업 육성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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