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종시 전의면 거주 학생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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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1-01-2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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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교육청, 지역 내 관련 학교 5곳 교육프로그램 운영 중단

세종시 전의면 지역 학생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긴급 대책이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를 통해 감염병이 확산됐다.

특히, 학기 중 학교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던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친지 모임, 종교 활동, 학원 등원 등에 따른 전파 양상을 보이며 연쇄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세종시교육청이 24일 교육정책국장을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학생들 간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전의면 소재 전의유, 전의초병설유, 전의초, 전의중 등 4개교에서 운영 중인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운동부 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을 중지 또는 연기토록 했다. 전의면에 거주하는 세종예술고등학교 재학생도 확진됨에 따라 해당 고등학교도 2주간 학교 내 교육활동을 중지 또는 연기한다.

해당 학교는 학부모에게 학교프로그램을 중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각 가정에서 불필요한 외출, 개별 모임 등을 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이 PC방, 노래방, 당구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적극 지도하도록 요청하고, 전의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된 학교들과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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