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켓은 올해 설을 겨냥해 가족이 모이는 것 대신 질 좋은 선물로 가족 간의 정나누기를 권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로마켓은 비대면 설선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로마켓에 입점해 있는 동네마트에서 고품질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구매해 지정한 배송 일정에 배달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시댁과 친정 근처 마트의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선물할 수 있고, 별도의 물류 창고를 거치지 않고 마트에서 바로 배달돼 신선도 유지와 파손의 위험이 적다.
또한 로마켓은 입점 마트들이 과대포장을 줄여 환경문제에도 동참하도록 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코로나19 속 올해 설에 한정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따른 농축수산가공품 선물가격 상한선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로마켓의 입점 마트들도 다양하고 품격있는 명절 선물을 구비했다. 주력 상품은 그동안 로마켓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축산물과 과일류다.
로마켓 가맹점인 올마켓 수지 동천점을 기준으로 생활용품은 2만~3만원대, 과일 선물세트 5만원대, 정육 선물세트는 10만원대 이상으로 구성돼 예산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로마켓 정현진 대표는 “코로나19 속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 대신 비대면 설선물로 정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댁·친정 근처 마트 설선물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과대 포장보다는 가족들이 자주 애용하는 믿을 수 있는 동네마트의 고품질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베타서비스 후 작년 1월 본격 출범한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로마켓은 지난 한 해 동안 가맹점 수 253%의 성장을 달성하며 전국 160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월평균 주문건수는 약 7000건으로 올해 전국 동네마트의 입점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로마켓은 믿을 수 있는 집 앞 동네 마트 물건을 주문 후 단 2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는 동네 마트 장보기 플랫폼이다. 별도의 물류 창고를 거치지 않고 집 근처 마트에서 바로 배달되기 때문에 기존 마트 배송 시스템 중 가장 빠르다.
동네 마트 중심으로 유통되는 질 좋은 신선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앱이용자 수는 약 10만명을 기록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