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올해 시정홍보와 시민소통을 책임질 ‘제9기 강릉시 SNS서포터즈’ 25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로그 분야만 모집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SNS의 종류별 특성에 맞게 ‘블로그’, ‘유튜브’, ‘바이럴’ 3가지 분야로 구분·모집했다.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이어 올해 ‘문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듯, 지난해 서포터즈 경쟁률(4:1)에 비해 올해는 무려 1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SNS서포터즈는 △ 올해 처음으로 선발한 유튜브 분야 5명 △ 바이럴 분야 10명 △ 블로그 분야 10명 총 25명이 활동하게 되며, 오는 2월 1일부터 1년간 관광·문화·일상체험·행사 등 시의 다양한 이야기와 감동스토리를 시민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대부터 60대까지 대학생·주부·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분야의 활동가로 구성됐음, 해외 SNS 바이럴 마케팅을 위한 외국인 3명도 포함됐다.
시민소통홍보관 이건령 과장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일상에 제약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NS서포터즈의 역할이 크다”며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시를 대변해 시민들의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다양한 소식을 전함으로써 시와 시민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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