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개관 60주년 기념 '서양미술사 600년, 빛의 명화전' 관람을 재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술관은 다음달 21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단, 미술관 홈페이지로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빛의 명화전'은 르네상스시대 3대 거장과 바로크시대, 신고전주의, 낭만주의시대 작품이 전시된다.
사실주의와 인상주의시대, 후기 인상주의시대 표현양식이 현대미술에 어떠한 영향을 줬는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이 시대별 공간을 이동하며 서양미술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형옥 미술관 학예실장은 "양평에서도 세계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첨단 IT기술과 미술의 만남을 통해 볼 수 있는 교육적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