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1일 열리는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더 쇼'(THE SHOW)에서 로제의 솔로곡이 처음으로 공개된다고 25일 밝혔다.
로제가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먼저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고심 끝에 동의했다고 YG는 설명했다. YG는 로제의 첫 솔로곡에 대해 "감미로우면서도 솔(soul)이 가득한 목소리를 고스란히 담아낸 곡"이라며 "기존 블랙핑크 음악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곡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곡명이나 구체적인 앨범 발매 일정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는 2018년 11월 제니가 'SOLO'라는 곡으로 인기 스타트를 끊었다.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쓴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얼마전 유튜브에서 조회수 6억뷰를 넘기며 국내 솔로 여자 가수로서 믿기 힘든 대기록을 경신 중이다.
제니 이후 2년 만에 로제가 블랙핑크 두 번째 주자로 솔로곡 발표를 공식화했고 로제 다음으로는 리사가 솔로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