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이와이 슌지 감독, 신작 '라스트 레터'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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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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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라스트 레터' 포스터]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 감독이 23년 만에 제작한 '라스트 레터'가 2월 개봉한다.

'라스트 레터'는 언니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동창회에 참석하게 된 '지후아'와 30년 전 언니의 남자친구이자 자신의 첫사랑 '인추안'과의 재회로 학창시절 엇갈린 세 사람의 첫사랑 기억을 소환시키는 멜로 드라마.

'라스트 레터'는 겨울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멜로 영화 '러브레터'와 '하나와 앨리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 특유의 자연광을 활용한 포근한 영상미와 풍부한 감수성으로 오랜 사랑을 받은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이 2018년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직접 감독을 맡고, '첨밀밀' '소년시절의 너'로 청춘 멜로 감성을 독보적으로 표현해온 진가신 감독이 제작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55회 금마장 시상식에서 각본상, 여우주연상 및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제38회 홍콩 금상장 중화권 작품상 노미네이트, 제15회 홍콩아시아영화제 폐막작에 오르는 등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중국의 국민 여동생이자 '대지진'으로 13억 인구를 사로잡으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아역배우 출신 장쯔펑이 중학교 시절 친구의 오빠 '인추안'을 보고 한눈에 사랑에 빠지는 동생 ‘지후아’ 역을 맡았고, '천성지로' '아화아적시광소년'으로 떠오르고 있는 루키 등은희가 성실하고 차분한 우등생, 언니 '지난' 역을 맡아 풋풋한 자매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로맨스의 거장 이와이 슌지와 중화권을 대표하는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라스트 레터'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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