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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핏 보기엔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자꾸 (국민의힘이) 고춧가루를 뿌리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1일 ‘공항 하나 한다고 부산 경제 확 달라진다 생각하면 안 된다’고 깎아내렸고 주호영 원내대표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두고 ‘악선례를 남길 수 있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표심 때문에 아직도 밀양, 김해, 가덕도 사이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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