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1/26/20210126092448128341.jpg)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시작한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영세식당이나 사회적기업에 도시락을 주문해 매출을 올려주고, 이 도시락을 복지시설 운영 중단 등으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다.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기업 3곳이 만든 도시락 총 1만3000여개를 구입해 경기도 수원시 홀몸 어르신 180명에게 오는 3월 말까지 매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6개 지역복지관 등과 '따뜻한 한 끼 나눔 협약'을 맺었다. 수원은 지난 1953년 그룹의 모체인 선경직물이 설립된 곳으로 SK그룹의 발상지이자, B tv 수원방송 권역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SV추진담당은 "SK그룹에서 추진하는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우리 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 외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