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창업 돕는다' 경기도, 올해 기술이전 창업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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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01-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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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테크노파크·차세대융합기술원 ,지식재산 전문교육 등 추진'

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우수 기술을 도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이전하는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에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기술이전 창업지원'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가진 대학과 연구소, 공공기관이 원천기술이 없는 유망 예비 창업자들에게 기술을 이전해 성공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도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해 지식재산(IP)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청년창업자들의 창업 성공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술이전 창업지원, IP기반 청년창업지원 등 2개 분야 지원 프로그램에 집중한다.

기술이전 창업지원 사업으로 도내 7년 이내 유망 창업기업에게 기술이전 매칭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총 20개 기업을 선정, 기술이전료나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IP기반 청년창업지원으로 청년창업자들이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공개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아이디어 개발하는 경진대회를 연다.

창업 3년 미만 초기·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3~4월 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융합기술컨설팅을 비롯해 기술료,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을 순위별로 차등 지원한다.

특히 도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 지식재산 전문교육이나 투자 연계 통합 데모데이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특허'가 뒷받침돼야 하지만 전문성과 전략 부재로 많은 예비 창업가들이 지식재산 없이 창업에 뛰어들어 실패를 맛보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 창업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기술이전 창업지원 사업의 공모기간과 참여방법 등을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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