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소방서와 손 잡고 화재예방 총력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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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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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대비 2020년 화재 피해건수 29건 증가

  • 화재 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광명소방서와 손을 맞잡고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한다.

시는 25일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지역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광명소방서와 ‘화재예방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비닐하우스 등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지난해 화재 발생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예방 대책과 협조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광명시 화재 피해 건수는 177건으로 2019년 148건에 비해 29건이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1건, 부상 12건으로 2019년 부상 12건에 비해 사망 1건이 늘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지역 64건(36.1%), 주거 53건(29.9%), 차량 14건(7.9%), 임야 7건(4.0%), 기타 39건(22%)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89건(50.2%), 전기적 55건(31.1%), 기계적 14건(7.9%) 기타 19건(10.8%)이었다.

양 기관은 상호 긴밀히 협력, 주거용 비닐하우스, 건설현장·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화재 예방에 힘쓰는 한편, 화재 발생 시 상호 협조를 통한 신속 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1월에만 두건의 화재발생으로 인명, 재산 피해를 입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므로 광명소방서와 힘을 모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연말 비닐하우스 전수 점검을 마쳤으며,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60대를 설치해 화재 예방과 화재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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