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년이 젊은 농업 농촌을 만들어 간다…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용역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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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김규남 기자
입력 2021-01-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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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청 청사 전경. [사진=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지난 25일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용역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총 사업비 70억원으로 지난해 부터 4년간 추진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자립적으로 활동하는 민간 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지역활성화센터 관계자, 사업추진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유휴시설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청년 친화 농촌, 靑Do!'를 주제로 그간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유휴시설의 활성화 방안으로 코미디 철가방극장, 관하초등학교 폐교, 새마을운동 발상지 시설에 대해 문화예술공간, 공동부엌 조성 등의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했다.

'청년친화농촌, 靑Do!'의 주제는 청년 농부의 사회적 역할 강화 역량 교육, 네트워크 강화, 인근 대도시청년 조직과의 공감대 형성과 교류, 청년농부 경제활동가로 특화하기 위한 추진방향과 실현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했다. 향후, 농립축산식품부의 기본 계획 승인 후, 본격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농촌,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연계해 농촌 환경이 새로워지고 군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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